[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2월 선내 비상훈련 평가땐 ‘양호’ 등급”
300여명 규모의 사망 및 실종자를 낳고 있는 침몰 세월호가 불과 2개월 전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선내 비상훈련 실시 여부’ 평가 항목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승무원들이 검경합동수사본부에서 비상상황과 관련 안전 교육을 받은 적 없다는 취지의 진술과 배치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실은 20일 해양경찰청을 통해 세월호 특별 안전점검 현황이 담긴 자료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문서에서 해경은 지난 2월 세월호의 소방훈련, 구명정 훈련, 비상시 대피 훈련 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