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성추행' 김문환 전 대사 항소심도 실형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김문환 전 주(駐) 에티오피아 대사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이관용)는 19일 피감독자 간음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에티오피아 대사라는 지위는 사실상 해당 지역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성관계를 합의가 아닌 위력에 의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의 나이와 그 간의 인간관계, 결혼생활 등을 보면 합의에 의한 성관계가 아닌 합의 없는 성관계였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고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