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제 논의하러 왔다더니… 고유가 대책 외치는 MB, 5부제 위반하는 靑차량
10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민경제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던 과천 기획재정부 청사 주차장에서 차량 번호 끝자리가 ‘4’인 차량이 버젓이 주차돼 있는 것이 발견돼 구설에 올랐다. 에너지 위기 대책으로 지난달 28일부터 공공기관의 차량 5부제를 강화키로 했는데, 고유가 대책을 세운다며 머리를 맞대는 자리에서 이를 어겼기 때문이다. 승용차 5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공공기관 진입을 제한하는 제도로, 목요일인 이날은 끝자리가 4·9인 차의 운행이 제한된다. 이 대통령도 이날 회의에서 “(승용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