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시민단체 이어 학계까지…중대재해기업처벌법 목소리 커지는데
이소연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한 1만인 동조 단식을 선포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당선인도 이날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28년 만의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전면개정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획기적인 전기를 열었다고 떠들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수많은 노동자가 죽거나 다친다”며 “여·야 정치권은 재계의 눈치를 보며 10...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