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녹조 발생…대구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낙동강 녹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조류 차단막을 정비하고 고도정수처리 운영 및 수질검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과 수온 상승으로 낙동강 강정고령보 지점에서 녹조의 원인인 유해 남조류가 지난 7일 기준 1710 세포/mL 검출되는 등 녹조 발생이 급격히 증가했다. 조류경보제 발령기준은 2회 연속으로 1000 세포/mL 이상일 때 ‘관심’, 1만 세포/mL 이상일 때 ‘경계’, 100만 세포/mL 이상일 때 ‘조류대발생’...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