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x파일에 출연 '초고도비만녀' 유족, 방송국·병원 상대로 소송
케이블채널 TvN의 ‘화성인 X파일’에 ‘초고도비만녀’란 별칭으로 출연했다가 사망한 A씨(24)의 유족들이 28일 제작사인 CJ E&M과 프로그램을 협찬한 병원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유족들은 “피고들은 공동의 불법행위에 대해 모두 4억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소송을 대리한 김연호 변호사는 “A씨는 중국어 교육강사로 성실히 생활해 왔는데, 130㎏의 체중을 고민하던 중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방송국과 해당 병원 사이의 과도한 계약 조건과 위밴드(위에 특수링을 끼워 음식 섭취를 줄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