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식약처 출신들 낙하산 재취업, ‘관피아’ 천국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해 사고의 발단이 이른바 관피아(관료+마피아)와 같은 한국형 마피아 관료들의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보건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그리고 먹거리와 의약품을 관리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또한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다. 실제 보건복지 분야의 고위 고직자 중 퇴직자 상당수가 유관기관이나 특정 이익단체에 재취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25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