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수화학, 불산 유출…현장 방제작업중
25일 오후 2시 47분쯤 울산 남구 부곡동 이수화학 공장에서 불화수소 혼합물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번 사고로 약 50~70ℓ의 불화수소혼합물이 유출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누출된 불화수소 혼합물은 오후 2시 59분쯤 차단됐다. 누출된 불화수소 혼합물에는 1~2%의 불화수소 원액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이 배관에 남아 있는 일부 혼합물에 대해 중화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불화수소와 다른 물질을 혼합하는 과정에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울산=국민일보 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