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소풍 보내줘…” 8세 딸 소풍날 때려 숨지게 한 ‘악마 계모’

울산 울주경찰서는 29일 학교 소풍을 보내달라는 어린 딸을 때려 숨지게 한 계모 A(40·여)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울주군 자신의 집에서 딸 B(8)양의 머리와 가슴 등을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은 B양이 학교에서 부산 아쿠아리움으로 소풍을 가는 날이었다. 그러나 계모 A씨는 딸이 돈 2000원을 가져가고도 가져간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아침부터 딸을 폭행했다. B양은 소풍은 보내달라고 애원했지만 A씨는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오... 2013-10-29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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