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3리 방송실에서 대통령 부인 김정숙이 말씀드렸습니다”
한낮 기온 36도. 김정숙 여사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3리를 찾았다. 60가구 114명이 살고 있는 이곳은 노인 인구가 32명으로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주택 16채가 침수되는 등 수해피해가 극심했던 곳이다.경로회관을 찾아 폭염을 피해 경로당에 모이신 어르신들을 뵙고 더위를 잘 나고 계신지, 어려움은 없으신지 살폈다.경로당에 가는 길, 먼저 기초생활수급자로 혼자 살고 계신 여든 살 안향례 할머니댁을 방문했다. 김정숙 여사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주민분들이 더운 날씨에 마중을 나와주셨다.“아휴, 이렇게 더...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