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불완전판매 5년간 6조원 넘어…은행 절반 이상
금융권에서 최근 5년간 금융당국에서 불완전판매로 제재를 받은 금융상품 규모가 6조원을 넘어섰다. 피해를 입은 금융소비자도 3만명에 달한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기관에서 불완전판매로 적발돼 제재받은 판매 금액은 총 6조533억원이었다. 관련 가입자 수는 3만3182명이다. 은행권의 불완전판매 관련 금액은 3조6270억원, 피해자는 1만9692명 이다. 단일 제재로는 하나은행의 신탁 불완전 ...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