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PF횡령 3000억 육박…추가 타격 불가피
올해 경남은행에서 PF대출 횡령 규모가 당초 500억원대라고 알려졌지만, 금융감독원에서 조사한 결과 3000억원에 육박하는 ‘역대급’ 사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에 금융당국은 중징계를 예고하고 있는데,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임직원, BNK금융지주까지 책임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20일)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횡령사고와 관련해 지난 7월21일부터 긴급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2988억원의 횡령액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감원이 지...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