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도 까도… 또 표절?… 신경숙 소설 제목, 이번엔 시 제목과 일치
소설가 신경숙이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단편소설 두 편의 제목이 한 시인의 작품 제목과 똑같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22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신 작가가 1990년 ‘한국문학‘ 3-4월 합본호에 발표한 ‘무거운 새의 발자국’과 1992년 ‘문예중앙‘ 가을호에 발표한 단편 ‘멀리, 끝없는 길 위에’는 전남 나주 출신인 윤희상 시인이 각각 신 작가 발표보다 앞서 발표한 시 제목과 일치했다. 윤 시인은 1987년 청하가 발행한 무크지 ‘현실시각 2집‘에 ‘멀리, 끝없는 길 위에’ 시를 발표했으며, 1989년 민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