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민감해…“미혼女 64%, 다른 커플 ‘SNS 자랑’ 보고 남친에 짜증낸 적 있다”
미혼여성 3명 중 2명이 SNS에서 다른 커플의 자랑을 보고 애인에게 짜증을 내 본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20∼30대 미혼남녀 605명(남성 299명·여성 3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SNS 속 연애 및 결혼 자랑질을 보고 애인에게 짜증(화)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성 3명 중 2명(64.4%)이 ‘그렇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답을 한 남성의 비율은 21.7%에 불과했다. 또 ‘SNS 속 지인의 삶에서 상대적 박탈감(또는 열패감)을 느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의 62%가 ‘그렇다’고 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