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는 오는 11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전 도민 70%(92만4000명) 이상 접종을 목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백신 도입 및 공급, 접종 상황, 백신별 임상 결과 등을 고려해 우선 권장대상부터 접종하고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6일부터는 도내 65세 미만 요양병원,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9240명이 우선 접종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전담병원 종사자 1206명은 3월부터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119구급대 등 1차 대응요원 1만2683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어진다.
5월에는 65세 이상 도민, 의원급 의료기관, 약국, 복지시설 등 36만2000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이후 일반 도민 접종은 7월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백신 접종은 센터 접종, 보건소 접종, 위탁의료기관 접종, 방문 접종 등으로 구분된다.
박동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빠른 시일 내 최대한 많은 도민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순차적 접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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