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고향 속초시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트로트 가수 신승태가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속초 알리기'에 들어갔다.
속초시는 5일 오전 속초시청에서 김철수 속초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수 신승태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홍보 활동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신승태는 퓨전 국악밴드 '씽씽'의 멤버로 미국 공영방송에 초대돼 대한민국을 알린 바 있으며, 이후 '트롯 전국체전'에서 4위를 차지해 '트로트 야생마'라는 별명을 얻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간 각종 TV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 지난달 속초시 홍보대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속초시뿐 아니라 신승태 개인에게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속초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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