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총, 부산경총-울산·양산경총과 함께 부울경 초광역권 청년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경남경총, 부산경총-울산·양산경총과 함께 부울경 초광역권 청년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2-05-12 17:08:00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상연)는 12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심상균),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회장 유기석)와 함께‘초광역권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경영자총협회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청년인싸희망로드맵’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초광역형 청년취업지원 알고리즘을 형성하고 부울경 내 우수기업 채용정보 공유, 지역별 일자리 정책 연계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청년인싸희망로드맵은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는 22년도 경남지역혁신프로젝트 중 하나로 비이공계(인문·사회계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취업지원프로젝트다.

한편 지난달 19일 첫 특별지자체인 ‘부울경특별연합’이 출범함에 따라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 구직난 해소에 앞장서는 본 사업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방영직 경남경총 본부장은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이 이슈화되면서 올해 경남경총에서 선제적으로 청년인싸희망로드맵 사업을 운영하게 됐으며 추후 부울경 초광역권 사업으로 확장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19일 경남경총은 인제대학교를 시작으로‘청년인싸OJT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인싸OJT프로그램’은 강사진을 현업에 종사 중인 실무자로 구성해 예비 직장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필수 역량을 제시하고 실무 노하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청년멘토강사로 참여하는 기업은 경남에너지, 롯데백화점, 볼보그룹코리아, 빙그레, 센트랄, 현대로템 등이다.



◆경남경총, '청년 취업 활성화 기업 간담회' 개최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상연)는 11일 부울경 청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센트랄, 빙그레, 볼보그룹코리아, 현대로템 등 인사·노무·총무 담당 실무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울경 주력사업이 기계·항공·조선 등 제조업 중심 기반으로 이공계 청년층보다 상대적 취업경쟁력이 약한 비이공계 청년층의 취업 지원을 활성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비이공계 청년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청년인싸희망로드맵은 '굿&스마트 일자리 창출'이라는 슬로건을 건 22년도 경상남도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 중 하나이다. 

특히 '청년인싸OJT프로그램'은 현직에 있는 청년멘토강사를 통해 청년층의 직무 이해도를 향상하고, 직무 중심의 진로 목표를 통해 취업 후에도 빠르게 업무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한 기업 실무자들은 향후 대표적인 청년멘토강사로 활동하며 참여자들에게 실무 노하우와 필수 직무역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를 결정한 기업에서는 코로나19를 비롯해 경제침체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년들을 위해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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