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비용은 재학생들은 1000원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전 총장이 사비로 지급했다.
'1000원의 행복'이란 이 행사는 지난 13일과 14일 오전 다인식당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전민현 총장과 대학 보직교수들이 나서 직접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배식하면서 상호간 격의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세태지만 시험 기간에는 원활한 두뇌 회전을 위해서는 아침 밥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의도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전민현 총장은 "학생들이 아침을 거르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을 봐야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질적인 고민이 뭔지를 찾아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