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임대하는 ‘2022년 LH 고령자 전세임대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세임대사업은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한도액 내에서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공급물량은 12호(예비대상자 포함 24호)이며, 임대 조건은 전세 또는 보증부 월세 방식이다.
임대기간은 2년이고 9회 재계약(최장 20년 거주)이 가능하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지원한도액(1억2000만원) 범위 내 전세보증금 5%를 부담하면 되고, 전세보증금의 나머지 95%에 대한 연 1~2% 이자를 LH로 매월 납부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여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시 관계자는 “입주를 원하는 여주시민은 오는 29일부터 7월 8일까지로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며 “신청자격 및 구비서류 등 세부사항은 여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여주시 허가건축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