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9일부터 4일간 민선 8기 첫 주요 업무계획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정 운영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첫 번째 진행되는 이번 2022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주요 시정 방향과 공약사항 등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 등을 점검, 성공적인 시정 운영을 위한 잰걸음에 나선다.
보고회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를 시작으로 20일 문화복지국, 21일 시민자치국, 22일 경제도시국 순으로 열린다.
최원철 시장은 “민선8기 시정 비전은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각 부서에서 현장 중심, 시민 중심으로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시정을 펼쳐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만큼 늘 소통과 섬김의 행정을 바탕으로 각 부서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을 비전으로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라는 4대 시정목표를 세웠다.
공약 관련 주요 사업은 ▲공공기관 유치 기반 확보 ▲귀농·귀촌인 유치 강화 등 생활인구 중심의 새로운 인구정책 ▲산업단지 확장 등 기업유치 기반 조성 ▲지역 농산물 유통기반 조성 구축 ▲백제문화촌 조성을 위한 계획 ▲어르신, 장애인, 아동, 청소년, 여성 등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0세부터 18세까지 실질적 무상교육을 위한 교육지원 확대 ▲찾아가는 치매환자 이동 쉼터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 등 시민의 요구에 대응하는 새로운 정책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