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남도당 위원장 ‘추대? 경선?’

민주 전남도당 위원장 ‘추대? 경선?’

신정훈‧윤재갑 출마 결심…후보 등록 8월 1~2일
권리당원 8월 17~20일 온라인‧ARS투표, 전국대의원 21일 현장 투표

기사승인 2022-07-22 15:44:36
신정훈(왼쪽) 의원과 윤재갑(오른쪽)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공모가 8월 1일과 2일 실시된다.

등록 후보가 2명 이상일 경우 치러지는 경선은, 전남도당 소속 권리당원의 경우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투표 및 ARS 투표를 실시하고, 전남 거주 전국 대의원은 21일 열리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현장 투표로 하게 된다.

투표 결과는 권리당원 투표와 전국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를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21일 정기대의원대회 현장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전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는 8월 21일 오전 10시 강진제1실내체육관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 이어서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11명의 선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차 회의에서 도당위원장 후보 경선 일정 및 선거운동 세칙을 확정했다.

한편 전남도당 위원장 후보로는 신정훈(나주‧화순) 의원과 윤재갑(해남‧완도‧진도) 의원이 출마 의사를 굳히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당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경선’보다는 ‘추대’ 방식으로 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중있게 모아지고 있어 경선까지 가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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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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