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신수도 거주민으로 오후 6시경 집 앞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다 넘어져 우측 새끼손가락 출혈과 왼쪽 무릎을 다쳐 넘어져 있는 A씨를 마을주민 B씨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사천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수도에 급파시켜 응급환자 A씨를 확인한 결과 우측 새끼손가락 출혈 외 거동은 가능한 것을 확인하고 응급처치 후 오후 6시 23분경에 팔포항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 및 해상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항상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가을철 연휴를 맞아 레저 활동을 하기 위해 도서 지역을 찾는 행락객이 급증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