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데오거리 상점가 메인 거리에는 수제간식, 주전부리, 착즙주스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식품매대가 설치됐고 핸드메이드 소품, 잡화, 공예품 등 35개 플리마켓 참가팀이 다양한 상품으로 거리를 메웠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끼와 솜씨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별도의 음악 버스킹존도 마련돼 행사장은 젊음의 활기로 가득 찼다.
메인광장에서는 댄스에 관심 있는 관내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SNS에서 유행하는 댄스 음악에 맞추어 함께 춤을 추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로데오거리 음식특화 장소인 마이무푸드존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각종 이벤트 및 추첨을 통해 하모 굿즈와 기프티콘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진주시 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 문화·소비의 거점 역할을 해온 로데오거리 상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유동인구를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