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번째로 방문한 주인공은 지난 19일 현장 체험 학습으로 방문한 함안 대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과 유원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아이들이었다.
학습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다가오는 여름방학 곤충 채집을 할 수 있는 채집망을 축하 선물로 전달했다.
한편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지난 2월, 10개월의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곤충생태학습관은 새롭게 개편했다.
기존의 눈으로만 보던 전시관 시설을 손으로 만지고 온몸으로 체험하는 '참여형·놀이형' 전시시설로 180도 바꿨다.
단순 평면적인 감상이 아니라 입체적이며 다채로운 스토리가 가미된 전시로 흥미를 더했고 역동적인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시설을 전진 배치했다.
곤충 라이브 스케치, 숨은 곤충 찾기 게임, 곤충 키우기 터치스크린, 곤충클라이밍 등의 흥미로운 체험시설을 통해 '곤충의 한 살이'를 놀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의령군, 미등록 지하수 시설 자진신고 기간 운영
의령군은 지하수의 보전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3년 7월1일부터 24년 6월30일까지 1년간 미등록 지하수 시설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자진신고자의 편익차원에서 신고 시 복잡한 서류(지적도, 임야도, 시설설치도, 준공신고서, 수질검사서 등)의 제출을 간소화해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진신고 기간 운영 후에도 불법으로 사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엄격한 행정처분과 함께 신고나 허가 절차를 밟아야 하므로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군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자진신고 방법은 신고 대상자가 직접 의령군청 상하수도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 지하수 담당자에게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의령군, 마늘 수확 기계화 기술 현장 연시회
의령군은 지난 24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의령군 용덕면 정동리 마늘 재배 현장에서 ‘마늘 기계화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의령군 담당 부서, 농촌진흥기관 참석자와 마늘 생산자 협회 회원, 농민 8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배움의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늘 일관 기계화 재배모델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방제용 드론, 마늘 줄기절단기, 굴취 수확기, 수집기 등 마늘 기계화 기종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마늘 수확 과정을 직접 선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오태완 군수는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한 농업 기계화가 절실하다. 의령 곳곳에 설치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성능이 우수하고 작업하기 편리한 기계를 다양하게 구비하겠다”며 “의령군이 전국 최고 품질의 마늘 주산지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체험프로그램 강사 공개 모집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의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탁 받은 ㈜엠에스에듀에서 체험프로그램 강사 5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
미래교육원은 경상남도 학생들의 미래 교육 역량 강화 및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이 의령군에 설립했고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위탁운영사로 선정된 ㈜엠에스에듀는 교육전문기업으로 창원시 교육연수 시설인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를 위탁 운영중이며 학생 및 공무원 등 다양한 대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 지역의 강소기업이다.
이번에 채용할 체험프로그램 강사는 초, 중, 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의 체험프로그램을 담당하며, 2~4주간의 전문교육연수를 거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접수는 5월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 및 지원자격 요건 등은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홈페이지 및 워크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