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청렴추진단은 이승화 산청군수를 단장으로 부단장(부군수), 운영총괄(기획조정실장), 추진반장 6명(국·과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단장인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실국과장 등이 참석해 반부패 추진계획에 따른 세부과제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부패취약분야 발굴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이승화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라며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등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산청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동의보감촌⋅남사예담촌서 기산국악당 상설공연 개최
경남 산청에서 신명나는 무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16일 군에 따르면 오는 18-19일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일과 19일 오후 7시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찔레꽃'이 관객을 찾는다.
찔레꽃은 인체의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과 주인공 정귀래, 그리고 정귀래의 오남매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동의보감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고 있다.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과 행복의 기준에 맞춰 자신도 모르게 쉼 없이 바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내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오후 3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내 위치하고 있는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는 MBN 조선판스타로 큰 사랑을 받은 거꾸로프로젝트의 '소리소문(Sori Show 聞)'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쇼(Show)와 문(聞)을 통해 우리의 전통 소리(K-소리)를 색다른 시각으로 보여주고 들려준다. 청춘 비나리, 신민요 메들리, 흥보가 박타령, 조선판스타 메들리 등 거꾸로프로젝트만의 독특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곡가 채지혜를 중심으로 지난 2017년 창단한 거꾸로프로젝트는 전통을 소재로 다양한 융복합 창작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 MBN 국악오디션 프로그램 조선판스타에서 4위(TOP4)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산청군, 양성평등사업 스피치 교육 수료식
경남 산청군은 지난 14일 오후 산청군가족센터에서 '스피치 교육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산청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의 스피치 및 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개설한 스피치 교육은 2023년 양성평등기금사업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돼 지난 5월 22일부터 12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스피치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인문스피치 아카데미 강정희 원장이 맡은 교육에서는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여성리더가 되기 위한 매너와 스피치 화법 등이 이뤄졌다.
이승화 군수는 "지역 리더이자 자원봉사 중심에 있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스피치 교육을 통해 보여준 열정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 계단 더 성장한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