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세계여행전(展)'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여행의 다양한 측면을 경험하고 환경과 지구보존까지 확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시사점을 주며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등 새로운 전시 기법과 다양한 보조 자료를 통한 흥미로운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전시다.
전시공간은 북극, 사막, 도시로 구성되며 극지방의 자연환경과 동물, 사람들이 살아가는 생활 형태를 체험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 문제를 알리는 전시도 이뤄지며 사막에 있는 동물이나 표현하고 싶은 것을 샌드 아트를 통하여 표현해보고 이를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으로 영상과 결합해 아이들을 환상적인 상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또 세계 여러 도시의 다양한 교통기관을 놀이를 통하여 체험하고 도시의 움직임을 직접 손으로 느껴볼 수도 있다.
전시공간은 여행을 하면서 볼 수 있을 법한 풍경과 사물을 5명의 작가가 익숙하면서도 낯설게 꾸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외에도 블록 쌓기, 모래놀이, 이글루 등 체험콘텐츠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체험 전시로 운영된다.
여행의 마지막은 종이 캐리어 만들기 체험으로 만든 후 가져갈 수 있어 컬러풀한 세계여행을 기념할 수 있다.
관람은 전시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