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년제로 실시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79곳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를 평가하는 제도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유형별 평가점수에 따라 5단계 평가 등급(가-마)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번 평가에서 통영시는 리더십 및 경영시스템, 주요사업 활동, 경영효율 성과, 고객만족 등 7개 분야 18개 세부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상수도운영 효율화 및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욕지도 지구 등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구축사업 등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섬이 많은 지역으로 도시 특성상 자체수원이 없어 광역상수도에 의존한 급수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도서지역의 자체 식수원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