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은 아산시 음봉농협에서 국민과 같이하는 영농지원 발대식을 12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와 함께 충남개발공사와 농촌일손돕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적극 지원한다.
이날 아산시 음봉면 배 재배농가에서 진행된 영농지원 발대식에는 백남성 충남세종농협본부장을 비롯해 농협시군지부 농정지원단, 충남개발공사, 음봉농협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배꽃 화접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109개 지역농협에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작업지원단을 통해 40여만명의 영농인력을 중개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사업을 통해 60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영농현장에 공급하고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교, 일반기업, 사회봉사명령 대행기관과 일손돕기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해 3만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농촌일손돕기에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백남성 본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작업지원단, 계절근로자 도입유관기관과 공동으로 40여만명의 영농인력을 농업현장에 중개해 공급하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기 위해 농축협을 통한 농업인 지원을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