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30일 해양경찰청-국방부 간 수사업무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 수사부서 간 정보공유를 위한 전담 업무담당자 핫라인 구축 ▲ 사건 신속처리를 위한 수사기관 출입절차 간소화 방안 ▲마약수사, 과학수사 기법 공유 및 각 기관 교육참여로 수사역량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수사협의체를 구성해 3대 이첩범죄(성폭력 범죄, 사망사건 원인 범죄, 입대 전 범죄) 등 상호 담당하는 범죄 수사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길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상호간에 수사업무 협조체계를 유지, 해양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