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접수한 사천해경이 경비함정,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A, B호 승선원 모두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남해군 상주면 대량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B호가 갯바위 승객 하선차 이동 중 조업 중인 A호 선미와 충돌해 해경에 신고했다. A, B호 선장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조업 및 항해 중 주변 견시 및 레이더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상황 발생 시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달라" 말했다.
한편 해경은 양측 선박 선장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