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추가 확보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 기간을 맞아 2주가량 진행될 예정이나, 예산 소진시 마감된다.
사업 대상은 완도-청산, 화흥포-소안, 땅끝-산양, 땅끝-넙도, 완도-여서 등 5개 항로를 이용하는 완도군민을 제외한 일반인이다.
완도(화흥포)에서 소안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의 경우, 정상 요금은 7700원이지만 3850원에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올 2월부터 시행된 ‘반값 여객선 운임제’는 관광객 방문 증가로 사업이 조기 마감됐다. 올해 초 관광객 7만7000명이 반값 여객선 운임 지원 혜택을 받았다.
한편 전남도는 ‘섬 주민 1000원 여객선’ 사업을 2021년 9월 1일부터 1320개 노선 전 구간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 완도군은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들이 기상 여건으로 육지에 체류해야 하는 경우 1일당 4만 원, 연간 최대 20만 원의 숙박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군내버스 무료 요금제도 시행하고 있다. 완도군은 무료 요금제 시행 후 군내버스 이용객이 30% 늘어났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