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부산~마쓰야마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아 평균 탑승률 80% 중반대를 기록,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10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부산~마쓰야마 노선을 취항했으며 올 9월부터 해당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했으며, 동계 스케줄 운영이 시작된 지난달부터는 주 6회로 확대했다. 부산-마쓰야마 노선은 일본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취항한 노선으로, 현재도 에어부산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
해당 노선에서 에어부산은 1년간 탑승객 약 5만5000명을 수송하며 두 도시 간 관광 산업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에어부산은 일본 소도시 직항편이 한정적이었던 김해공항에서 계절적 수요에 맞춰 도야마, 미야자키 등의 다양한 일본 소도시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노선을 다각화했다.
취항 1주년을 기념해 에어부산은 11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부산~마쓰야마 노선 왕복 항공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350명에게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소도시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전통 있는 온천과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마쓰야마는 이상적인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항공 노선 발굴 노력을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