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3일 (4)
인천시, 계양구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 올해 강화군 이어 두 번째

인천시, 계양구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 올해 강화군 이어 두 번째

승인 2026-07-30 10: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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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14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29일 계양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22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뒤 계양구에서 올해 첫 말라리아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
 
말라리아 경보는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2명 이상)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의 일평균 개체 수가 동일 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발령된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2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의미한다.
 
시는 군집사례 발생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모기 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말라리아는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평균 7~30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조명희 인천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인천 11개 군·구가 모두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해당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간 야외활동 자제,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며 모기기피제를 사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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