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3라운드 KT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3라운드를 2연패로 출발한 젠지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KT를 연달아 누르고 16승(6패)째를 챙겼다. 순위도 기존 4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다. 반면 KT는 3연승을 마감하며 15승6패를 기록, 4위로 떨어졌다.
이날 젠지와 KT는 최정예 멤버로 맞섰다. 젠지는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듀로’ 주민규를 선발로 내세웠다. KT는 ‘퍼펙트’ 이승민,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펜리르’ 박강준, ‘에포트’ 이상호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1세트는 젠지의 퍼펙트 게임으로 끝났다. 쉔-녹턴 시너지를 활용해 바텀에서 크게 앞서간 젠지는 KT를 시종일관 압박했다. KT는 한 번 주도권을 잃자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26분 상대 정글을 자르고 바론 버프를 획득한 젠지는 다음 턴에 손쉽게 KT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도 젠지의 흐름이었다. 15분 바텀 지역 교전에서 박강준과 문우찬을 모두 잡았고, 동시에 적절한 인원 배치로 미드·바텀 포탑을 파괴했다. KT는 젠지의 노림수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무너졌다. 완벽한 운영을 선보인 젠지는 21분 바론 버프를 손에 쥐었고, 24분 그대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