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2일 (6)
정선 민둥산 브랜딩 ‘전국 최고’…8월 민둥산역·함백산 ‘축제 중’

정선 민둥산 브랜딩 ‘전국 최고’…8월 민둥산역·함백산 ‘축제 중’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가을과 늦여름 바통 터치
삼산 오수 한여름 밤 축제
함백산 야생화 꽃숲 걷는다

승인 2026-08-20 17: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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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민둥산 전경. 쿠키뉴스 DB
강원 정선군 민둥산 전경. 쿠키뉴스 DB
강원 정선군 ‘민둥산 장소 브랜딩’이 전국 최고의 자연과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환경 콘텐츠로 인정을 받았다.

정선군은 민둥산 장소 브랜딩·명소화 사업이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사업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둥산을 가을철 억새 관광지에 머무르지 않고 고유한 자연환경과 이야기를 가진 관광명소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억새 군락과 산 능선, 독특한 지형과 토양 등 민둥산의 특징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통일된 이미지를 적용했다.

관광객을 위한 안내체계와 공간 디자인을 정비했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앞으로 민둥산의 브랜드를 관광상품과 지역 콘텐츠로 확대하고, 민둥산역과 주변 마을, 등산로, 상권을 연결해 관광객의 이동과 체류가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기반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4회 남면 삼산 오수 한여름 밤 축제’ 포스터.
‘제4회 남면 삼산 오수 한여름 밤 축제’ 포스터.

장소 브랜딩으로 전국 최고 관광상품을 입증한 정선권역에서는 여름을 아쉬워하는 축제가 한창이다.

‘제4회 남면 삼산 오수 한여름 밤 축제’가 22일 정선군 남면 민둥산역 거북이 약수 광장에서 열린다.

축제 콘셉트는 ‘산과 물, 사람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여름밤’이다.

‘삼산 오수’는 정선군 남면을 품고 있는 세 산과 다섯 물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올해는 축제를 단순한 공연 중심의 행사가 아닌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콘셉트로 꾸몄다.

지역 상권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역 경제형 축제도 목표다.

이동혁 정선군 남면 청년연합회장은 “주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축제가 여름철 남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6 정선 함백산 야생화 축제‘ 포스터.
‘2026 정선 함백산 야생화 축제‘ 포스터.

정선 늦여름 이벤트는 함백산 야생화 축제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2026 정선 함백산 야생화 축제는 22일부터 29일까지 해발 1330m에 있는 만항재 정상과 고한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고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올해 다양한 변화도 시도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추리 콘텐츠’의 전면도입니다.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추리 영화 위켄드’가 대표적이다.

셜록 홈스에 도전하는 타임어택 방식의 ‘대한민국 추리왕 결정전’도 눈길을 끈다.

만항재 야생화 엽서 속 꽃의 정체를 맞추는 ‘수수께끼의 식탁’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울창한 숲속에서 열리는 ‘속 작은 음악회’는 힐링 무대를 연출한다.

박정수 함백산야생화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자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고한 주민들의 손길이 깃든 소박하고 정감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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