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점령한 민폐 캠핑족…“단속할 근거 없어”
관광지 인근에 차박·캠핑족이 몰리면서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일부 차박 캠핑족이 명당을 차지하려는 ‘알박기’로 관광지 인근 주차장, 공영주차장 등을 점령하고 있지만, 관련 규정이 없어 단속·계도는 쉽지 않다. 지난 10일 오후 6시 경기 안산시 시화나래휴게소엔 휴게소 주차장 곳곳에는 차박·차크닉을 즐기는 것으로 보이는 캠핑카와 차들이 곳곳에 주차돼 있었다. 이 휴게소의 공용 주차장은 차박 금지 구역이다. ‘야영 및 차박 금지’ ‘장기 주차 금지’ 등 유의사항이 적힌 안내판이 곳...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