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생존자들, 충북지사 등 중대재해법 위반 고소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해 생존자들이 협의회를 구성하고 김영환 충북지사 등 각 기관 책임자 6명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16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생존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참사는 명백한 중대 시민 재해”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김교태 충북경찰청장, 장창훈 소방청 소방행정과장(당시 충북소방본부 본부장 직무대리), 정희영 흥덕경찰서장도 고...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