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재 인근 학교 ‘학생 안전’ 비상…선고 당일 재량휴업 검토
헌법재판소 인근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연일 찬반 집회가 열리면서 학생들의 안전 대책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5일 서울중부교육지원청과 헌재 인근 학교들에 따르면, 일부 학교들은 탄핵심판 선고 당일 재량휴업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직 선고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해질 경우 휴업을 고려하겠단 방침이다. 재동초등학교와 덕성여자중·고등학교는 헌재에서 불과 100m 거리에는 위치하고 있다. 탄핵 반대 집회가 예정된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도 운현초등학교... [윤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