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식 안 먹고 방과후 마라탕”… 코로나 이후 아동 건강 ‘빨간불’
“‘마기꾼(마스크+사기꾼)’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중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마스크를 쓴 채 학교생활을 해왔기에 코로나19가 종식된 지금까지 마스크를 벗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급식을 기피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인 강북중학교 3학년 전예원양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동의 신체건강 증진을 통한 건강권 보장’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3년여만에 일상생활에서의 코로나19 방역규제가 모두 해제됐지만, 그 여파가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