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러진 이강인·백승호…잃은 게 많은 한국, 오만전 1-1 무
두 선수가 부상을 당했다. 바랐던 결과도 얻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7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오만을 꺾었다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을 목전에 둘 수 있었던 한국은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한 경기 덜 치른 3위 요르단과의 격차는 6점 차다. 홍 감독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주민규를 선택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양 측면 공격을 책임졌다. 공격...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