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맞은 대구·경북 피해 속출…4명 숨지고 1명 실종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3일 오전 9시 현재까지 대구·경북에서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또 205여 건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 및 안전 조치를 했다.경북에서는 1709가구 2277명의 주민이 산사태 우려와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해 대피했다.3일 대구·경북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0시부터 3일 오전 4시 현재까지 울진 531.1㎜, 영덕 380.5㎜, 포항 322.1㎜, 구미 214.3㎜, 경주시 199.0㎜, 상주 166.6㎜, 청송군 157.0㎜ 대구 140.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특히 경북 영덕과 포항 지역에 ‘물폭탄’이 내리면서 인명피...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