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는 0-1로 뒤진 7회말 2사 1루에서 롯데 외국인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시속 137㎞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터트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회 무사 1루, 3회 1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롯데는 5회초 무사 2루에서 터진 정훈의 우중월 3루타로 1점을 얻었다.
그러나 이어진 무사 3루에서 문규현의 3루 땅볼 때 주자 정훈이 협살에 걸려 횡사하면서 달아나지 못했다.
케이티도 5회 무사 1루, 6회 1사 1, 2루 찬스에서 무득점으로 물러나 가슴을 졸였다.
7회말 1사 후 유한준이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이진영이 삼진을 당했지만, 박경수가 레일리를 상대로 투런 아치를 그리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케이티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는 7이닝을 4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홍성용(⅓이닝 1피안타)과 장시환(1⅔이닝 무피안타)은 남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롯데는 3연패 늪에 빠졌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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