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단신] 동화약품, ‘후시딘과 함께 유치원 생활안전 캠페인’ 실시 外

[제약산업 단신] 동화약품, ‘후시딘과 함께 유치원 생활안전 캠페인’ 실시 外

기사승인 2017-08-22 17:22:53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동화약품 후시딘과 함께하는 유치원 생활안전 캠페인 진행=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은 최근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유정유치원에서 인형극으로 어린이 생활안전수칙을 전하는 ‘후시딘과 함께하는 유치원 생활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후시딘과 함께하는 유치원 생활안전 캠페인’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공동 진행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생활 속 안전의식 제고와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후시딘 캐릭터인 ‘동화패밀리’를 활용한 인형극으로 올바른 생활안전수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숙한 에피소드로 전달한다. 가정 및 유치원 내 안전 행동, 통학버스 탑승 안전 수칙 등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안전 사항들을 쉽고 흥미롭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동화약품은 올 하반기 총 15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 함양과 환경 조성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밑거름이라 생각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어린이들의 안전 교육이 필요한 기관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미-MPO, 청록원-성동복지관에 5년 연속 기금 지원=서울대의과대학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MPO(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조성한 빛의소리희망기금 후원단체에 ‘청록원’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5년 연속 선정됐다.

빛의소리희망기금은 MPO와 한미약품그룹(회장 임성기)이 장애아동들의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매년초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개최해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한 것이다. 

MPO와 한미약품그룹은 장애아동 예술교육에 있어 ‘지속성’이 중요함을 고려해 두 단체를 5년 연속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인 전북 익산에 위치한 청록원은 이번 기금을 바탕으로 카혼연주단 ‘블루엔젤스 콰이어’를 육성, 장애아동의 자신감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공연을 통한 재능기부로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적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블루엔젤스 콰이어’는 빛의소리희망기금을 통해 2014년 창단됐다. 

서울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 중창·합주단인 ‘어울림’의 단원들이 재능과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회 빛의소리희망기금으로 결성된 ‘어울림’은 2013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4차 교육을 수료했다.

MPO 유권 단장(이대목동병원 교수)은 “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자긍심과 희망을 갖는데 일조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음악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MPO와 한미약품의 뜻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덕여대 약대에 실무 실습 지원=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낙훈)가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약대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실습은 지난 7월24일부터 3주 동안 진행됐다.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개 조로 나뉘어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영업 현장을 순환 방문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생산본부, 글로벌개발본부, 영업지원본부, 제제중앙연구소 등 해당 부서에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

학생들은 글로벌개발본부에서 ‘의약품 연구 개발 분야’를 주제로 제품 검토부터 제제 연구, 허가, 특허 및 임상까지 의약품 개발의 단계별 이론과 실무를 교육받았다. 세종시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공장에서는 생산 공정 및 시설, 제조 및 품질 관리, GMP와 EUGMP 등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학습했다.

서울 본사에서는 의약품의 마케팅 기획과 유통, 국내외 마케팅 전략을 배웠고, 약국과 병원 영업 현장을 동행 방문하며 생생한 실무를 경험했다. 강덕영 대표의 ‘제약 회사의 글로벌 경영 전략’,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고문의 ‘한국 제약 산업과 신약 개발’, 한국제약기술교육원 백우현 원장의 ‘GMP의 이해’ 등 제약 산업 원로들의 특강도 진행됐다.

강덕영 대표는 “유나이티드제약은 원료, R&D, 임상, 생산, 판매까지 모든 시스템이 계열화 되어 있어 실습하기에 좋은 모델이다. 이번 실습이 향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학생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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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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