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를 찾은 고객들이 주문한 커피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 전국 출시 이후 열흘간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판매량이 커피 부문의 10%를 차지했다.
음료별 주문 수량 중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선택 비중을 살펴보면 스타벅스 돌체 라떼 13%, 리스트레토 비안코 11%,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 샷 10%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 시 일반 라떼보다 에스프레소 샷이 더 많이 들어가는 스타벅스 돌체 라떼와 리스트레토 비안코,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 샷도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선택률이 높았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는 CO2 공정으로 오직 카페인만을 제거한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해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할 수 있는 모든 음료에 선택할 수 있으며, 1/2 디카페인으로도 선택이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디카페인 커피를 소개하기 위해 ‘디카페인 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스타필드 고양 1층 미디어 타워 앞 ‘스타벅스 디카페인 존’에서는 마임 전문가가 ‘카페인 TOP’을 주제로 공연을 진행한다.
현장 공연 사진과 함께 “#스타벅스디카페인”이라는 해시태그를 개인 SNS에 업로드한 선착순 200명의 고객에게 100%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스타벅스 워터보틀과 머그,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총 2000명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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