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임산부의류 판매 인터넷 쇼핑몰 ‘꼰지잼잼'이 상품대금을 받은 뒤 배송을 지연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6월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꼰지잼잼’ 관련 소비자불만은 총 213건으로 올해에만 56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불만상담 213건 분석 결과 환급을 약속하고도 이를 처리하지 않는 ‘환급지연’이 1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배송기일까지 배송해주지 않는 ‘배송지연’도 91건에 달했다.
또 환급금 중에서 반품비용을 임의 공제한 경우도 있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통신판매업자는 대금 지급일자로부터 3영업일 이내 계약된 물품 공급과 관련해 필요한 조치를 하거나 어려울 경우 3영업일 이내에 대금을 환급해야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련 법 위반 사실을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으며 피해 다발 쇼핑몰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