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노사가 임금협상을 타결하면서 지난달부터 이어진 파업이 종료됐다.
지난 10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노조는 사측의 4.5% 임금 인상안을 수용키로 하고 생산 재개에 들어갔다.
오비맥주 노조는 임금협상 문제 등으로 사측과 대립하면서 지난달부터 일부 공장에서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사측이 제시한 3.5% 인상안이 거절되면서 오비맥주 노조 측은 지난 4일부터 청주·이천·광주 공장 등 총파업에 들어갔다.
앞서 오비맥주 측은 기본급의 2.5%를, 노조 측은 8% 인상을 주장하며 대립각을 세워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