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김성태 “생활보호대상자 영구임대주택 관리비가 가장 높아”

[2017 국감] 김성태 “생활보호대상자 영구임대주택 관리비가 가장 높아”

기사승인 2017-10-22 21:44:41

생활보호대상자가 입주하는 영구임대주택 관리비가 다른 임대주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SH서울주택도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과된 영구임대주택관리비의 평균 단가는 909.0원이었다.

이는 공공임대 707.2, 재개발임대 773.4, 국민임대주택 643.2원보다 높은 수치다.

임대주택 유형별 관리비의 단가차이는 201347.3%에서 201464.6%로 뛰었다. 이후 201536.1%, 201633.3%로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영구임대주택이 가장 높다.

세대수 대비 경비원수는 국민임대 0.0084, 영구임대 0.0046으로 오히려 영구임대주택이 낮았다.

김 의원은 대민업무나 관리수요 등 영구임대주택의 관리비 상승요인을 충분히 감안하더라도 관리비 책정이 거꾸로 됐다면서 영구임대주택이 높은 관리비에서 불구하고 관리서비스 수준은 오히려 더 낮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