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경쟁률이 역대 최고인 10.3대1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2019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2000명 모집에 2만694명이 지원해 경쟁률 10.3대 1로 최종 마감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청년통장 사업이 시작된 2016년 이후 역대 최고 경쟁률로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다음 달까지 서류 검증과 선정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8월 5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자산을 모아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경기도형 청년 지원사업이다.
참여자가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도 지원금 월 17만2000원과 이자 등을 합쳐 3년 만기 후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