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일자리 불균형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원에 나선다.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원사업은 근로환경 개선비 등을 지원,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청년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사업비 1억3000만원을 확보, 지난해 고용수준을 유지하면서 올해 청년 또는 중장년층 신규 고용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다.
시는 28개사를 대상으로 신규채용 인원, 고용유지 노력 등을 평가해 2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20개사는 기업당 600~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주낙영 시장은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원을 강화해 고용 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근로자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