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이 울진군에서 하계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선수 18명, 단장·감독·코치·트레이너 등 22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12~22일까지 울진군민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특히 2019 호주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고성현, 신백철 선수와 2019 세계배드민턴연맹 요넥스 스위스 오픈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장예나, 정경은 선수가 참가해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울진을 찾아오면서 배드민턴 국가대표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김동명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울진은 배드민턴 뿐 아니라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종목 전지훈련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닦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